보테가베네타(Bottegaveneta)의 역사

안녕하세요, 패션뷰티전문 블로거 탑백입니다. 오늘은 이탈리아의 명품 브랜드인 Bottegaveneta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Bottegaveneta는 고품질의 가죽 제품과 독특한 인트레치아토(가죽 짜기) 기법으로 유명한 브랜드입니다. 이 브랜드는 어떻게 탄생하고 성장했으며 어떤 제품들이 인기를 끌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Bottegaveneta의 설립

Bottegaveneta는 1966년 미켈레 타데이와 렌조 젠지아로에 의해 이탈리아의 비첸차에서 설립되었습니다. Bottegaveneta는 '베네치아의 작업실이라는 뜻으로 고품질의 가죽 제품을 전통적인 장인 정신으로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브랜드의 제품에 로고를 붙이지 않고 인트레치아토 기법으로 제품의 품질과 디자인을 드러내는 것을 선호했습니다. '당신의 이니셜만으로도 충분할때라는 브랜드의 역사적인 슬로건에서 Bottegaveneta의 장인정신을 옅볼수 있습니다.

 

Bottegaveneta의 성장

Bottegaveneta는 1970년대부터 부유한 엘리트층의 사랑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브랜드의 제품은 절제된 우아함과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으로 유명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인트레치아토 기법은 핸드백, 지갑, 벨트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되었습니다. 1980년에는 배우 로렌 허튼이 영화 '아메리칸 지가로에서 Bottegaveneta의 인트레치아토 가방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는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001년에는 프랑스의 명품 그룹인 케링이 Bottegaveneta를 인수했습니다. 이로 인해 브랜드의 새로운 자원과 지원이 생겨나게 되었고, 새로운 리더는 브랜드의 제품 라인을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케링의 자회사인 구찌 그룹의 지원 하에 Bottegaveneta는 여전히 품질과 장인 정신에 충실하면서도 레디투웨어, 신발,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브랜드의 인트레치아토 기법을 기본으로 하되, 더욱 세련되고 미니멀한 방식으로 사용되었습니다.

2018년에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다니엘 리가 임명되었습니다. 리는 브랜드를 현대적으로 재창조하는 임무를 맡았습니다. 리의 첫 컬렉션은 깔끔한 라인, 중립적인 색상, 고급스러운소재가 빛을 발하며 비평가와 소비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Bottegaveneta는 명품 브랜드 중에서도 특히 장인정신의 대표로 꼽을 수 있는 브랜드로 지난 수십 년 동안 많은 아이코닉한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Bottegaveneta의 대표적인 제품

 

카바트(Cabat)

브랜드의 대표적인 인트레치아토 가방으로 두 장의 가죽을 서로 역방향으로 짜서 만든 것입니다. 이 가방은 한 명의 장인이 하루에 한 개만 만들 수 있으며 각각 고유한 넘버가 부여됩니다.

 

노드(Nodini)

베스트셀러 가방 중 하나로 가볍고 부드러운 인트레치아토 가죽으로 만들어진 크로스바디 백입니다. 이 가방은 다양한 색상과 사이즈로 출시되어 실용성과 스타일을 모두 갖춘 제품입니다.

 

퍼프(Pouch)

다니엘 리가 디자인한 가방으로 2019년에 처음 선보였습니다. 클러치 형태의 가방으로 부풀어 오른 듯한 모양과 매끄러운 가죽 소재가 특징입니다. 이 가방은 브랜드의 인기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여러 연예인들이 착용한 바 있습니다.

 

bottegaveneta는 고품질의 가죽 제품과 인트레치아토 기법을 대표로한 장인정신이 깃든 명품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항상 자신의 정체성과 철학을 잃지 않는 Bottegaveneta의 우아함이 고객들을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Bottegaveneta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